구글 타임라인

구글 타임라인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로, 내가 이동한 경로, 이동한 수단, 방문한 장소에 대한 정보 그리고 구글 포토를 사용하면 그 때 찍은 사진까지 한 번에 다 보여주는 종합적인 서비스입니다. 타임라인을 이용하면 내가 이동한 곳들을 나중에 다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여행기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타임라인

구글 타임라인을 이용해서 내가 이동했던 기록들을 가끔 살펴보는 편입니다. 매일 일상이 똑같아서 사실 집 – 회사 이렇게만 왔다갔다하는 것으로 기록이 똑같지만, 가끔 주말에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되돌아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구글 타임라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구글 포토’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포토를 함께 사용하면 타임라인을 보면서 해당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함께 보여집니다. 그럼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것이지만, 나만 보기에는 완벽한 여행기가 기록되는 것이죠.

오픈해도 괜찮은 사진들이라면, 상대와 함께 있을 때 같이 보면 됩니다. 구글 계정을 공유해 주는 것은 연결되는 수많은 서비스가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서비스는 조금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타임라인에 기록된 위치 등을 확인해서 상대의 불륜에 대한 증거로 잡아내기도 했다는군요. 그런 경우가 걱정이 된다면 구글 타임라인 설정에 들어가서 기록을 중지하면 됩니다.

구글이 무조건 위치 정보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어디 갔다 왔을 때 내가 어디로 왔던 것인가를 지도 위에 표기해서 보는 것을 즐겨 한다면, 구글 타임라인은 무조건 설정해서 써야 하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

구글 타임라인과 함께 쓰면 좋은 것이 바로 구글 포토입니다. 과거에는 구글 포토에 천만화소 정도의 크기 사진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여전히 ‘고화질’ 모드로 사진을 저장을 하게 해 놓는다면, 평소 사진을 찍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 년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그것을 미리 확인하면 좋겠죠? 그런 서비스도 구글은 모두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구글 원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플랜은 100기가를 주는데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쓸 수 있잖아요?

구글 원을 이용하면 구글 포토에서 수정할 수 있는 사진 편집 기능이 더 늘어납니다. 특히 다이나믹 조정 기능을 이용하면 죽은 사진도 살려내는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