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수익 어떤 것이 있을까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글쓰기 플랫폼. 이곳은 구글 애드센스나 카카오 애드핏 등 광고를 할 수 있는 수단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곳이다. 그리고 스킨 같은 것을 바꾸는 수단도 전혀 없다. 수익을 위한 그 어떤 방법도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브런치인 것이다.

브런치 작가 수익

그럼 어떻게 브런치가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도 그렇지만, 그냥 순수히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브런치는 돌아간다. 가만히 냅둬도 알아서 글쓰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그 와중에 책으로 출간되는 브런치 책들은 대박이 나기도 한다.

즉, 브런치 작가 수익은 진짜 필력이 좋거나, 아니면 주제가 정말 좋거나 그래서 책으로 출간이 되어야만 수익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나처럼 그저 단순한 에세이, 단상만 적는다면 당연히 출판 의뢰는 오지 않을 것이며 강의 의뢰도 오지 않을 것이다. 주제가 확실해야 그에 대한 요청이 오는 것이다.

브런치를 잘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런 부분에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나는 일개 블로거로서는 적합하지만, 브런치 작가로서의 소양이 부족해서 그 부분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워드프레스에 아무도 안 볼 것 같은 글을 끄적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위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제목부터 이 책은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저렇게 제목의 센스부터 남다른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어야 브런치 작가 수익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나도 열심히 저런 후킹성 제목을 지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저 혼자 벽만 바라보고 노력하는 중이어서 아직은 전혀 효과가 없다.

그럼, 왜 이런 글들을 써 보느냐. 사실 나는 브런치가 구글에서 검색이 되는 것을 보고, 구글 검색에 조금 유리하다 판단이 들어서 그것을 활용해 보려고 했던 사람이다 보니, 브런치 활용을 이렇게 해 볼까 고민을 하던 중이어서 잠시 딴 생각을 해 봤다.

브런치는 글쓰기 플랫폼이라 진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백개의 글을 발행하고 있다. 읽어 볼만한 가치가 넘치는 글도 많고, 아닌 글도 더러 있지만 (나 같은 필력 딸리는 작가들) 그래도 좋은 글들이 더 많이 있다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브런치의 에디터가 너무 불편하다. 온라인으로 글을 쓰는 플랫폼은 그것에 맞춰 링크를 넣거나, 이전 관련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작업을 쉽게 가능하도록 해 줘야한다.

매거진으로 묶어서 글을 발행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만으로는 완전 부족하다. 링크를 넣기 너무 불편하다.

사진을 넣는 것도 너무 불편하다. 요즘의 트렌드는 사진과 글이 함께 있어야 한다. 브런치가 아무리 글쓰는 플랫폼이라고 할지라도 소설만 쓰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모든 글들이 글로만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럼 사진을 넣기 편하게 해 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정말 불편해도 너무 불편하다. 사진을 드래그해서 바로 본문에 넣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면 브런치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안 쓰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브런치가 발전하고 싶다면 그 부분을 꼭 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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