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을 구글스프레드 시트로 관리하는 방법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어느 블로그에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편리한 방법은 내 블로그의 사이트맵을 직접 관리하면 편합니다. 사이트맵으로 관리하는 이유는 포스트 주소별로 서치콘솔 색인 여부 등을 확인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엑셀에서 xml 파일을 불러오는데 큰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쉽게 불러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이트맵 구글스프레드 시트 관리

능력자들은 이런 점들에 대해 미리 예측을 합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sitemap()이라는 함수를 쓸 수 있게 됩니다.

해당 함수를 사용하면 사이트맵 구조를 갖추고 있는 xml 파일을 아주 쉽게 읽어 들일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조치를 하나도 하지 않아도 사이트맵에서 포함하고 있는 모든 포스트의 주소를 엑셀 칸에 아주 아름답게 잘 넣어주거든요.

방법은 쉽습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실행하고요, 윗쪽 메뉴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클릭합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뜨는데 그 중에 우리는 ‘부가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부가기능으로 메뉴를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검색어를 입력하게 되는데요. 검색어는 당연히 sitemap 입니다. 그럼 2022년 9월 기준 4개의 부가기능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이크맵 관리 기능을 대부분 제공하겠지만, 사용할 앱은 keywords 로 시작하는 기능입니다.

해당기능을 클릭해서 설치만 해 주면 됩니다. 설치만 하면 그 다음에는 sitemap(사이트맵 주소)의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사이트맵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함수의 작동은 아주 쉽습니다. 입력한 사이트맵 주소에 있는 파일을 불러온 다음에 그 안에 있는 포스트 주소들을 행으로 쭉 나열시켜 줍니다. 나열된 것들은 사이트맵에 등록되어 있는 포스트 주소들입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포스트와 페이지, 카테고리 사이트맵이 각각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 따로 사이트맵을 불러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최상단 사이트맵만 불러 들이면 제 경우에는 로딩만 엄청 오래 하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제대로 된 사이트맵을 불러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 경우 포스트 사이트맵과 페이지 사이트맵을 따로 불러 들이는 것이 훨씬 나았습니다.

사이트맵 관리하면 좋은 점

저는 아직 블로그 초보라서 그런지, 글이 아주 좋지 않다고 구글에서 판단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글이 구글에 색인이 따박따박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색인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 봅니다. 특히나 구글을 노리고 작성했던 글인 경우에는 당연히 해 줘야겠지요?

그렇게 관리를 하면 좋은 점은 따로 사이트맵 안 보고 이미 불러 들인 사이트맵에 있는 포스트 주소를 이용해서 서치콘솔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엑셀의 특징인 셀에 값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해당 포스트가 색인이 되어 있는지 아닌지, 안 되어 있다면 새로 색인 요청을 했는지 여부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구글 서치콘솔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 때보다는 워드프레스로 할 때 색인을 좀 더 빠르게 잘 해 간다는 점입니다. 티스토리를 할 때는 2주가 지나도 색인이 안 되어 있는 포스트가 빈번하게 있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워드프레스 콘텐츠는 색인이 빠르게 되는 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블로그의 사이트맵을 주기적으로 한꺼번에 관리를 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그 방식으로 수익이 잘 나는 페이지를 별도로 분리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해 보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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