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구글 검색 모두 다 되는가?

저는 브런치 채널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브런치 셋 중 어느 것이 구글 검색이 잘 되는지를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브런치도 의외로 구글에 검색이 잘 되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실험을 해 보니 모든 브런치 글이 구글 인덱싱이 되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어떤 실험을 해 보고 결과는 어땠는지 정리해 봅니다.

브런치 구글 검색

최근의 두 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일부러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제목 태그 (H2)를 여러개 활용해서 블로그에 글을 적듯이 글을 적었지요.

브런치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는 제목1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브런치의 기본 구조도 SEO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에요.

브런치 글의 제목이 H1 태그로 사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소제목을 나눠서 글을 쓸 때는 ‘제목2’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티스토리와는 다르게 제목1이 아닌 제목2가 H2이기 때문이에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가 브런치에 오신 분은 절대 티스토리와 똑같이 제목1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두 서비스의 에디터도 비슷한 듯 싶으면서 조금 다르죠. 브런치가 조금 더 불편합니다. 글쓰기는 티스토리가 조금 더 편하기는 합니다.

브런치에 글을 2개 테스트 해 봤는데, 하나의 글은 오전에 쓴 글이 오후에 바로 색인되어 나타났습니다.

그것을 보고는 브런치 구글 검색도 잘 되는구나 싶었죠. 그 다음에는 오히려 구글 검색을 노리고 브런치의 글을 구성하고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해당 글은 하루가 지나도 검색이 안 됩니다.

브런치 인덱싱 자체가 안 된것인가? 하고 site:brunch.co.kr 로 검색을 해 봤으나, 24시간 이내 발행글이 색인 된 것도 매우 많았습니다.

브런치 자체에서 구글 인덱싱 할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었겠죠? 바로 구글 노출이 되었던 글보다 구글 검색이 안 되었던 글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SEO 구조에 맞춰 더 길게 쓴 글이었기 때문이었죠.

SEO 요소보다는 내용

최근의 경험에 의하면 SEO에 딱 맞는 요소를 맞춰 글을 쓰는 것보다 내용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여지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의외로 3시간 전 발행했던 글이 특정 키워드에는 바로 구글 상단에 꽂히는 경험을 한 것도 있으니까요.

그런 것을 보면 SEO 구조에 맞춘다고 어거지로 제목 태그를 사용하면서 글을 쓰는 것보다는 내용 구성 자체가 키워드에 딱 맞고 문장이 잘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일부러 구글에 노출이 될 것을 노리는 브런치 글은 오히려 색인이 안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은 것은 아닌가 약간의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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